2014년 1-5월 수입 10만톤 상회 … 일본산 중국수출 감소
화학뉴스 2015.08.26
중국의 페놀(Phenol) 신증설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증설에도 불구하고 2015년 1-5월 수입량이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설비 가동이 본격화하면 수입량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증설 플랜트는 대부분 원료 벤젠(Benzene)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프로필렌(Propylene)도 PDH(Propane Dehydrogenation) 설비를 잇달아 건설하는 가운데 내수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페놀 수요는 안정적으로 신장을 지속해 900만톤를 넘고 있으며 주로 BPA(Bisphenol-A) 제조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중국은 수요가 약 180만톤으로 최대 수요처가 페놀수지에서 BPA로 이동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250만톤 수준으로 내수를 상회하고 있으며 수입은 줄어들고 있다. 최근 Mitsui Chemicals와 Sinopec의 합작기업인 SSMC(Shanghai Sinopec Mitsui Chemicals) 25만톤, 스페인 CEPSA의 Shanghai 플랜트 25만톤, FCFC(Formosa Chemicals & Fiber) 30만톤 등 80만톤이 증가했다. 페놀 수입량은 2011년 76만2000톤으로 정점을 찍었고 2012년 59만4000톤, 2013년 36만5000톤, 2014년 21만7000톤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은 타이완, 한국, 스페인, 타이, 미국, 일본 등이다. 2015년 1-5월 수입량은 10만3000톤으로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00톤 증가해 수요 신장을 고려하더라도 신증설의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은 페놀 수출량이 2013년 19만톤으로 타이가 7만1000톤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4만6000톤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는 전체 수출량이 8만7000톤으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중국수출이 3만6000톤, 타이가 2만8000톤을 기록했다. 2015년 1-5월 수출량 4만2000톤 가운데 중국 수출은 2만5000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타이 PTT는 2015년 3/4분기 이후 페놀 20만톤 증설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5/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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