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LG, PC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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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에 전방산업 수요도 증가 … 멕시코‧베트남 수출 확대
정현섭
화학뉴스 2016.10.27 국내 PC(Polycarbonate) 생산기업들은 수급타이트에 따라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아시아 PC 시장은 일본 Teijin, 타이완 Formosa Plastics 및 Idemitsu Kosan이 8-9월, LG화학이 10월에 정기보수를 실시함에 따라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성수기를 맞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PC 수요는 컴퓨터, 계산기용이 둔화됐으나 스마트폰, TV, 자동차용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PC 가격은 톤당 2500-2600달러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원료 BPA(Bispenol-A)와의 스프레드가 1400달러를 형성해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PC 생산능력은 롯데첨단소재 24만톤, LG화학 17만톤, 삼양화성 12만톤, 롯데케미칼 8만5000톤으로 61만5000톤에 달하고 있으나 국내수요는 32만-33만톤에 불과해 대부분 수출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삼성SDI의 화학사업부를 인수함에 따라 PC 생산능력을 32만5000톤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LG화학과 삼양화성은 BPA를 자체조달해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PC 수출은 중국비중이 2016년 1-9월 22만7775톤으로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멕시코, 베트남 수출이 증가해 주목되고 있다. 멕시코 수출은 자동차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3만315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베트남 수출은 가전‧스마트폰용 채용 확대로 2만4965톤으로 61.3% 급증했다. 시장 관계자는 “PC는 아시아 수급타이트에 성수기까지 맞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이 자급률 확대를 위해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수입포지션”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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