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플래스틱 메이커들이 폐플래스틱 재활용을 위해 폐기물 배출을 스스로 규제할 방침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DSM 및 Bayer은 재활용 플랜트를 가동중이며, ICI, BP Amoco Chemicals 및 PVC(Polyvinyl Chloride) 메이커들은 재활용을 위한 신규 Batch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플래스틱 메이커들이 재활용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유 럽 European Commission(EC)은 폐기물 포장에 대한 재활용 기준율 적용을 검토중으로, 재활용을 저해하는 플래스틱 혼합물 메이커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자동차 메이커들도 자동차부품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활용을 통한 이익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럽의 Association of Plastics Manufacturers(APME)에 따르면, 기계부분 재활용은 1995년 120만톤에서 1997년 180만톤으로 증가했으나, 수익을 내지는 못했다. 낮은 가격과 원료 공급이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European Plastics Recyclers(EUPR)는 재활용기업의 손실이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DSM이 50%를 투자한 Arena는 플래스틱 재활용제품 생산능력이 10만톤에 달하는 유럽 최대기업이다. APME는 1998년 재활용 메이커들이 2001년까지 플래스틱 폐기물 포장에 재활용제품을 15% 이상 사용하라는 EC의 기준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EC는 폐기물 분리와 재활용물질 테스트 방법 통합 및 새로운 폐기물 수집방법 연구, 규제기준 분류 등을 제안할 방침이어서 2001년 이후에는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 유럽의 플래스틱 재활용 추이 | 미국의 재활용사업 철수현황 | <화학저널 2000/4/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플래스틱] SK케미칼, 유럽 재활용 시장 공략 | 2025-10-02 | ||
[에너지정책] LG화학, 유럽 플래스틱 공세 강화 | 2025-10-01 | ||
[바이오폴리머] 플래스틱, 바이오 소재도 K-컬처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리사이클] 플래스틱, 폐소재 회수 집중하라! | 2025-10-02 | ||
[플래스틱] 플래스틱 국제협약 ②, 플래스틱에 화학제품 포함 생산규제에 리사이클 “공방”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