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가 센서로 작업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장 작업자의 몸에 부착한 센서로부터 다양한 바이탈 정보를 획득해 이상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리고 위치정보를 활용해 단독작업 중에 장기간 움직이지 않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바로 감지해 대형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여름철 증가하는 일사병에 대한 대응책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KDDI는 해당 서비스에 따라 작업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관리자가 관리화면을 통해 작업자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컨디션 이상이 발생하기 전에 휴식을 지시하는 등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센서는 손목밴드, 벨트 등 착용이 용이한 타입을 채용했다.
또 작업현장 날씨에 대한 정밀예측으로 작업 중단 및 연기를 더욱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DDI는 3개의 플랜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탈 센싱 플랜은 작업자가 착용한 손목밴드형 센서로 측정한 신체정보를 토대로 열 스트레스 수준을 개인별로 추정하는 것으로 기압 및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시스템을 채용했다.
옥내외 작업자의 위치정보도 측정할 수 있어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작업자가 있으면 관리자가 바로 상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도 감지 플랜은 벨트홀더형 센서를 장착하는 것으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고정밀 전도 감지 시스템을 채용해 옥외 작업자의 위치정보를 측정하고 주변 온도‧습도 및 기상협회의 정보를 토대로 신체 열환경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기후 예측 플랜은 웨더뉴스(Weathernews)가 제공하는 고정밀 기상 예측 데이터와 현장에 설치한 키홀더형 센서에 따라 기상요소를 조합해 게릴라성 호우, 천둥 등 악천후를 실시간으로 통지하는 것으로 알람을 통지한 후 관리화면을 통해 각 현장의 판단상황을 일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DDI는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일사병에 대한 대책으로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온도 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을 때에는 신체에 대한 부담이 커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열 및 맥박에 대한 정보를 통해 상세한 신체부하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작업자 안전을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을 내세워 제안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