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3월 LFP 양극재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1367톤으로 기록했다. 전월대비 130%, 전년대비 860% 폭증한 셈이다. 톤당 가격은 5890달러로 2월보다 약 400달러 상승했다.
지역별 수출량은 광시(Guangxi)좡족 자치구가 9000톤으로 1위였으며 장쑤성(Jiangsu), 안후이성(Anhui이 뒤를 이었다.
중국산 LFP 가운데 60%는 베트남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한국은 90톤을 수입해 베트남, 타이완(190톤)에 이어 수입량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수입물량은 타이완산 약 20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PF는 코스트 경쟁력, 조달, 안전성 등을 무기로 중국 자동차용 LiB(리튬이온전지)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맹(CABIA)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1-3월 누적 자동차 배터리 탑재량이 130GWh로 50% 급증했으며, 특히 LPF가 105GWh로 전년동기대비 100% 급증했다.
3월 자동차용 배터리 탑재량은 56GWh로 전년동월대비 60% 이상 급증했으며 3원계 배터리가 17GWh로 11% 감소하는 동안 LFP가 46GWh로 60% 증가하면서 전체 탑재량의 60% 이상을 장악했다.
국내기업들은 LFP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는 동시에 아직 중국이 주도권을 잡지 않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LMR은 LFP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