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오후 화치발전소에 낙뢰 … 3시간만에 전력 복구로 정상가동
화학뉴스 2011.06.10
6월9일 오후 3시41분 여수단지의 한국실리콘에서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면서 공장가동이 한때 중단됐다.한국실리콘 관계자는 “단지의 화치변전소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겨 공장가동이 일시 중단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고 오후 7시 현재 정상가동에 들어갔다”며 “정확한 정전 경위 및 피해액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화치변전소에서 여수화력 사이의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한국실리콘의 전력설비가 민감하게 작용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전압 강하현상이 발생했고 한국실리콘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한때 한국실리콘 구내에 낙뢰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잘못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여수시는 “낙뢰로 인해 정전이 발생함으로써 대기오염방지설비 등의 작동이 한때 멈추었다”며 “특별한 인명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한때 “소방서로부터 한국실리콘 정전발생 소식을 듣고 현장에 직원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한국실리콘이 관할하는 구내 송전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정전이 됐다”며 “화치변전소 낙뢰는 사실무근”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해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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