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까지 30만톤에서 5만톤 증설 … 한화케미칼 영향 별로
화학뉴스 2012.04.09
인도네시아 Sulfindo Adiusaha가 EDC(Ethylene Dichloride)를 증설해 2012년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디보틀네킹(Debottlenecking) 작업으로 5만톤이 증가해 35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가을 주식매각의 의향을 표명해 주목받고 있다. SCG와 Itochu상사가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으나 주식매각은 사실상 보류되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Sulfindo Adiusaha가 주식매각보다 상장에 따른 수익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Sulfindo Adiusaha는 가성소다 26만2000톤, 염소 21만7000톤, EDC 및 VCM(Vinyl Chloride Monomer) 10만톤, PVC(Polyvinyl Chloride) 8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Asahi Glass와 Mitsubisi상사가 합작한 ASC에 이어 2번째로 큰 CA(Chlor-Alkali) 생산기업이며, 인도네시아 내수 및 세계수요 증가에 따라 2011년부터 EDC 증설을 실시했다. SCG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자회사 Thai Plastic & Chemicals를 통해 PVC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관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SCG는 아세안(ASEAN) 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베트남 컴플렉스 계획도 진행하고 있으며 세라믹 등 다른 사업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인수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Itochu상사는 원료염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EDC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증설의 영향으로 국내시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나민정 기자> <화학저널 2012/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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