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질 중심 시장 형성으로 경쟁력 잃어 … 삼성SDI도 투자 소극적
화학뉴스 2014.07.14
차세대 태양전지로 불리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 사업에서 국내기업들이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결정질 태양전지에 비해 시장개화가 늦어 사업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최근 태양광 사업을 LG전자가 담당하는 결정질 태양전지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LG이노텍이 추진한 CIGS 박막태양전지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CIGS 사업을 지속적으로 축소해왔으며 현재 R&D 인력의 80%가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관계자는 “CIGS 사업을 유지·확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LG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결정질 태양전지 사업에 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CIGS 박막태양전지 사업은 2010년 현대아반시스, 삼성SDI, LG이노텍, SK이노베이션 등이 차례로 진출했지만 LG이노텍의 사업 중단으로 현재 삼성SDI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7660만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태양전지 전문기업 Heliovolt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하면서 2011년부터 미국에서 추진해온 CIGS 사업을 정리했다. 본격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수 천억원 상당의 추가투자가 필요하지만 수익성을 보장하기 어려워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먼저 상업화 나선 현대아반시스는 프랑스 합작기업의 사업 철수로 사업을 중도 포기했다. 삼성SDI은 명맥은 유지하지만 투자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던 200MW 상당의 CIGS 박막태양전지 생산라인은 투자를 매듭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이 CIGS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태양광 시장이 결정질 태양전지 중심으로 형성되고 가격도 빠르게 하락해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결정질 태양전지 평균가격은 7월9일 기준 와트당 0.628달러, 박막 태양전지는 0.624달러 수준으로 박막 태양전지 가격이 결정질 태양전지의 50% 수준으로 내려가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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