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이 1945억원에 인수 … 임대 사업은 한화베이시스로
화학뉴스 2014.08.06
드림파마는 의약품 제조사업과 임대사업 부문을 분할한다고 8월6일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한화베이시스(가칭)는 의약품 제조사업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임대사업 포함)을 담당하고, 분할해 설립되는 드림파마가 의약품 제조사업을 진행한다. 한화베이시스와 드림파마의 분할 비율은 0.4407018대0.5592982로 알려졌다. 드림파마 관계자는 “분할 기일은 10월1일로 예정하고 있으나 분할기업의 이사회 결의로 분할기일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림파마에서 분할해 신설되는 의약품 제조사업 법인은 미국 제약기업 알보젠(Alvogen)이 근화제약을 통해 법인 지분 100%를 1945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근화제약은 “보유 현금 400억원에 근화제약 대주주인 알보젠코리아가 참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차입금 조달 등으로 인수금액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공식적인 절차는 2014년 4/4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드림파마 인수로 양사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확대된 포트폴리오와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58년 설립된 근화제약은 전문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액은 708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드림파마는 비만치료제와 처방약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13년 매출액은 903억원에 달했다. 한화케미칼은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2014년 3월 드림파마 매각을 결정했으며, 매각대금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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