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김성채)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브랜드 <폼 라텍스(Form Latex)>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고 12월8일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폼 라텍스는 고농도와 저유동성 특성을 보유해 안정성이 높아 단독으로 발포 고무 제조가 가능하다”며 “천연라텍스와 혼합해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물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타디엔(Butadiene)과 SM(Styrene Monomer)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침대 매트리스, 베개, 방석, 신발, 아스팔트 도막방수, 화장품의 분첩, 특수분장, 기타 플래스틱의 내충격 보강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폼 라텍스 생산능력은 1만5000톤 수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11%로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폼라텍스 세계시장은 독일 Bayer와 영국 Eni, 금호석유화학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 3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조규정 홍보팀장은 “202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 20조원 달성과 세계 1등제품 20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일류상품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것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 세계 5위 이내 지위를 가져야 된다.
아울러 세계시장이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이 500만달러 이상에 달하는 해당제품 가운데 선정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