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수익 악화로 성과급 기대난
정제마진 악화에 재고손실로 영업실적 악화 … 정유부문 대규모 손실
화학뉴스 2014.12.12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 등의 여파로 수익성이 감소하면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S-Oil 관계자는 “매년 3월 전년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왔다”며 “2014년 3월에도 2013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기본급의 3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5년 3월에는 직원들에게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Oil은 2012년 기본급의 1000%, 2013년 500%, 2014년 3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왔지만 2015년에는 성과급이 아예 없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4년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의 영향으로 S-Oil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S-Oil는 2013년 1-9월 45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014년 1-9월 영업손실 45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특히, 2014년 3/4분기 정유 부문에서 영업적자 1867억원을 기록했으며, 3/4분기에 비해 4/4분기 국제유가 하락추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재고 평가자산 손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출 비중의 80%를 차지하는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화학저널 2014/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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