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10.7% 감소 그쳐 … 신증설 진정에 정기보수로
화학뉴스 2015.09.03
중국은 CPL(Caprolactam) 수입 감소추세가 둔화되고 있다.
2014년 수입량이 22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절반 가량 줄었으나 2015년 1-6월에는 12만3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감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증설 러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CPL 수입량이 2012년 70만7000톤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14년 22만3000톤으로 급감했다. 2015년에는 중국 최대명절 춘절연휴와 맞물렸고 6월까지 정기보수가 이어진 탓에 생산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량이 가장 많은 것은 러시아산으로 4만2000톤에 달했으며 벨기에산 3만5000톤, 일본산 2만2000톤이 뒤를 이었다. 체코산은 2년 만에 중국 수출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벨기에산으로 최근 6개월 동안의 수입량이 2014년 전체물량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플랜트의 자가 소비량이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 Sinopec은 2014년 4월 Shijiazhuang 소재 16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생산과정의 보틀넥을 해소함으로써 생산능력을 확대해 2014년 여름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방침이었으나 계획이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2015년 7월 말부터 가동을 재개해 10만톤 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출량 2000톤은 역외취급을 하는 타이완과 홍콩 수출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1-6월 나일론(Nylon) 칩 수입량은 26만톤으로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산이 12만2000톤으로 9.8% 줄었으나 계속해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베트남산이 2만톤으로 2.17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산은 FCFC의 베트남 플랜트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산과 미국산이 각각 1만8000톤으로 뒤를 이었다. <화학저널 2015/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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