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Chemicals이 중국 Jiangsu에서 ECC(Ethane Cracking Center)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SP Chemicals은 Taixing에서 추진하는 경질 올레핀(Olefin) 종합 이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Technip의 가스 크래커 관련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ECC는 생산능력이 에틸렌(Ethylene) 65만톤, 프로필렌(Propylene) 12만2000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에탄, 프로판(Propane)을 사용할 예정이다.
중국산 에틸렌은 석탄화학계를 제외하면 나프타가 원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P Chemicals는 1995년 설립된 후 CA(Chlor-Alkali), PS(Polystyrene)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가성소다 75만톤, VCM(Vinyl Chloride Monomer) 50만톤, PS 32만톤 수준이다.
SP Olefins는 Taixing 경제개발구에서 경질 올레핀 종합 이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Technip로부터 프로세스 기술 이외에 PDP(Process Design Package), 기술 서비스, 관련설비 등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SP Chemicals은 Technip와 ExxonMobil의 합작기업으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아 2013년부터 에틸벤젠(Ethyl B ) 및 SM(Styrene Monomer)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SP Chemicals은 경질 올레핀 종합 이용 프로젝트를 통해 34억위안을 투입해 에틸렌 및 프로필렌 이외에도 C4, 가솔린 등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기초원료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제품에서 설비과잉이 현저화하고 있는 한편 에틸렌 기준 자급률이 2016년 시작하는 제13차 5개년 계획 말 2020년 시점에서도 7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생산능력 확대 석탄화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제13차 5개년 경영계획 기간에는 복수의 스팀 크래커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