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는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타고 요구 특성이 고도화되고 있다.
일본 도요보(Toyobo)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전동화(Electrification), 공유(Shared) 등 자동차산업의 CASE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EP 특성 개량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 실내공간의 쾌적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폴리에스터(Polyester) 원사 엘라스토머(Elastomer)와 우레탄(Urethane) 합성피혁을 사용한 카시트를 제안하고 있으며, 공유자동차 대응을 위해서는 아니온성 관능기를 이용한 항균섬유 소재와 물 세척이 가능한 쿠션 소재 등을 갖춤으로써 최근 극대화된 항바이러스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자율주행과 공유 관련 소재 제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증가하면 외부에 대한 정보 전달량이 늘어나며 전자파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EP로 전자파 차단 기능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 금속을 사용한 전자파 차단 공법을 수지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에 전자파 차단성을 부여한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그레이드는 첨가물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새로 개발한 반사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저주파 전자파용 2개 타입과 고주파 전자파용 1개 타입을 갖추고 있다.
고주파 전자파에 대한 흡수성을 비교했을 때 개질 전 PBT는 1db이었던 반면 반사재를 부여한 고주파용 PBT는 9db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로 경량화가 가능한 전자파 차단 솔루션으로서 센서나 밀리파레이더 주변 용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소재로는 바이오 베이스 PA(Polyamide)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비율이 30%이고 전기‧전자 분야에서 채용실적을 거둔 바 있는 고융점 PA 브랜드 Biroamide를 자동차용으로 제안하고 있다.
섭씨 315도에 달하는 높은 융점과 저흡수성을 활용해 슈퍼 EP 대체수요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다른 EP로도 친환경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며 필름 사업에서도 기존의 친환경 소재와 함께 EP 소재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