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저탄소 모듈형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착수했다.
한화솔루션에서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큐셀(큐셀 부문)이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프랑스 중북부 지앙(Gien) 지역의 75ha 부지의 55MW 태양광발전소가 최근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토탈에너지(TotalEnergies)가 건설하고 운영하는 발전소로 연간 최대 64G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친환경 태양광 모
듈은 프랑스 탄소발자국 제도의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앞으로 30년 동안 약 55만톤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되며 저탄소 모듈을 사용해 건설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도 크게 감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21년 프랑스 시장에 판매한 모듈 가운데 약 70%를 저탄소 인증제품으로 공급했으며 2022년 2분기에도 탄소발자국 인증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에 2021년 2월 국내 재생에너지기업 최초로 참여 선언을 하는 등 재생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통해 저탄소 기반의 태양광 모듈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