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4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미·중 관세 완화로 시장심리가 다소 회복됐지만,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하락했다.

LDPE 시세는 5월21일 CFR FE Asia가 톤당 1030달러, CFR SE Asia는 1105달러로 각각 5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11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은 5월23일 FD NWE 1120유로로 5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2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4.9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 속에서도 미·중 관세 완화로 아시아 시장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중국 PE(Polyethylene) 시장은 현물 물량과 LLDPE (Linear Low-Density PE) 물량 공급 과잉, 비수기 수요 둔화로 인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로선 포장용 필름(Film)만이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전반의 심리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다만, 최근 미·중 간 관세 관련 협의가 시장 심리를 크게 개선시키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플라스틱 가격이 상승하고, 가동률 증가로 재고가 줄어드는 가운데 PE 구매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가공업체들이 재고 보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PE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발표된 미·중 관세 완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향후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매수 움직임이 일부 감지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거래 참여가 낮고 재고 수준이 높아 수요 회복세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한편, Chandra Asri의 싱가포르 내 셰브론 필립스(Chevron Phillips) 공장 인수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향후 지역 내 공급 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디아에서는 판매 촉진을 위해 조기 할인 정책을 이달 중순까지 연장했지만, 대부분의 가공업체들은 추가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들은 수요 부진과 재고 조절을 위해 판매 후 물량 기반 추가 할인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범용 그레이드 소재의 시중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구매자들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자 신중한 주문 전략을 택하고 있으며, 필요 중심의 선택적 매수와 재고 최소화를 통해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LDPE GP, AL, EC, WC & IM 그레이드를 kg당 2루피 인하했다. 기타 LDPE 그레이드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되며, 시장에서의 인센티브 제도는 전면 철회됐다.
6월 중국으로 출발하는 필름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1010-1050달러로 전주 대비 약 5달러 낮게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해외 공급업체들이 1080-1130달러 수준으로 역시 5달러 낮게 요구했다. 인디아는 중동이 1130-1150달러로 동일하게 제시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780달러, CFR SE Asia는 8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50달러로 5달러 줄어들었지만,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은 5월11일 정기보수 들어간 광둥성(Guangdong) 소재 No.2 LDPE 28만톤 플랜트를 지난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