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상승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6달러대로 상승하면서 다운스트림 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나프타 시세는 6월6일 기준 CFR Japan 톤당 561달러로 약 2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6월6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66.47달러로 약 3달러 오르면서 다운스트림 에틸렌(Ethylene) 및 PE(Polyethylene)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나프타 가격은 소폭이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에틸렌 가격은 CFR NE Asia 기준 톤당 78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에틸렌과 나프타 간 스프레드는 약 2달러 축소된 톤당 219달러를 형성했다. 이는 여전히 손익분기점인 250-300달러 구간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를 타고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가 6월6일 발표한 5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3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13만건을 상회했다. 또한 미국-중국 무역갈등 완화 가능성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로이터는 6월5일 개최된 미국-중국 정상 간 통화에 따른 무역긴장 완화 가능성이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중국 정상 간 전화 통화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무역협정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론은 끌어냈다”고 언급했다.
S&P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격화 역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우크라이나는 6월6일 드론(무인항공기)을 이용해 러시아 사라토프주(Saratov)의 전폭기 유류 저장소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러시아도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Kyiv) 등을 공격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