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중국산 차아황산소다(Sodium Dithionite)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도 결정했다.
가성소다(Caustic Soda), 개미산소다, 액체무수아황산 등의 화학물질을 혼합‧반응‧건조해 제조하는 Na2S2O4의 화학식을 가진 백색 결정성 분말 입자로 농도를 불문하는 차아황산소다를 대상으로 정했으며 HS코드는 2831101000이다. 국내 수입량은 2021년 2763톤, 2022년 2920톤, 2023년 2322톤, 2024년 2308톤이며 중국산 수입량이 2021년 2680톤, 2022년 2896, 2023년 2280톤, 2024년 2194톤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에 대한 덤핑 조사는 국내 유일 생산기업 한솔케미칼이 2024년 10월 신청한 것이며 관세율은 △진허(Jinhe Sodium Hydrosulfite Factory), 진하이(Yantai Jinhai Chemicals) 15.15%, 마오밍(Guangdi Maoming Chemical) 33.97% △기타 33.97%에 2025년 6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 4개월 부과가 결정됐다.
무역위원회는 한솔케미칼의 가동률이 2022년 전년대비 3.6%포인트, 2023년 23.7%포인트 하락했고 2024년 상반기까지 포함해 조사 기간 동안 6.4%포인트 하락했음을 확인했다.
또 차아황산소다 내수 판매량이 2021년에는 1.8% 증가했으나 2022년 5.2%, 2023년 18.6%, 2024년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함으로써 조사 기간 동안 연평균 7.3%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재고가 2021-2024년 연평균 7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42.8% 증가에서 2022년 25.6% 감소, 2023년 적자전환, 2024년 적자 지속을 나타내며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판단했다.
즉 조사 기간 동안 차아황산소다 판매가격 대비 제조원가 비중이 높은 수준인 상황에서 중국산 덤핑제품의 저가판매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계속됨에 따라 한솔케미칼은 제조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결국 영업이익 악화 및 적자전환 등 실질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한솔케미칼 뿐만 아니라 국내 고부가 화학산업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고 관세청 수입통관자료와 신청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불리한 덤핑률을 부과했다.
기획재정부는 중국·타이완산 석유수지(Petroleum Resin)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 기간을 기존 2025년 2월21일-6월20일(4개월)에서 2025년 2월21일-7월31일로 연장한다고 고시했다.
연화점이 섭씨 130도 이상인 C9계를 제외한 중국, 타이완산 석유수지(HS코드 3911101000)가 대상이며, 국내 수입량은 2021년 2만2910톤, 2022년 2만4181톤, 2023년 2만5801톤, 2024년 2만7367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산은 2021년 1만2998톤, 2022년 1만6437톤, 2023년 1만7528톤, 2024년 1만9766톤을 수입해 최대 수입국으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산에는 △헝허(Henghe Nanjing Materials Technology), 용화(Ningbo Yonghua Resin), 헝허 난징(Henghe (Nanjing) Materials Technolog) 각각 7.55% △텐진루화(Tianjin Luhua Hongjin New Material Technology), 우한루화(Wuhan Luhua Hongjin New Material), 쯔보루화(Zibo Luhua Hongjin New Material), 푸젠루화(Fujian Fuhua Luhua New Material), 상하이루화(Shanghai Luhua Chemical Technology), 칭다오루화(Qingdao Yanggu Luhua New Materials) 각각 5.66% △진하이(Ningbo Jinhai Chenguang Chemical) 4.45% △기타 5.66%의 잠정 반덤핑관세 부과가 결정됐다.
타이완산 석유수지는 2021년 1681톤, 2022년 1275톤, 2023년 1260톤, 2024년 1078톤을 수입했으며 타이완기업은 △아로켐(Arochem), 웬량(Yuen Liang Industrial) 7.07% △추엔화(Chuen Huah Chemical) 18.52% △기타 7.07%의 반덤핑관세 부과가 결정된 가운데 추엔화가 가장 높은 관세율을 부과받았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