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하락했다.
아시아 AN 시장은 국제유가가 67달러대로 약 10달러 급락했음에도, 프로필렌(Propylene)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과 유가 변동성 여파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AN 시세는 6월27일 CFR FE Asia 1140달러, CFR SE Asia도 1140달러로 각각 50달러 상승했다. CFR S Asia는 11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은 CIF MED 138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6월27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67.77달러로 약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N 가격은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원료 프로필렌은 6월26일 FOB Korea 750달러로 35달러, CFR China 800달러로 40달러 급등하며 AN 생산비를 끌어올렸고,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시장 심리를 자극하며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국 Zhenhai Refining & Chemical의 AN 40만톤 신규 설비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점진적으로 제품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감은 낮았고, 구매 주문은 수요에 따라 반응했으며 전반적인 시장은 교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랴오닝성의 Jinfa Technology가 보유한 26만톤 AN 설비도 7월초 재가동될 예정이다.
중국 국내 시장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다. 공급 전망은 상당히 확대된 반면, 단기간 내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설비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시장의 부정적인 심리는 업계 전반의 운영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동시에 최근 들어 원료 가격도 소폭 상승한 상황이다.
생산업체들은 여전히 원가 지지선보다 낮은 수준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공급은 전반적으로 충분하며 수요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일부 다운스트림 지역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시장은 약세에 취약한 구조이나,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아시아 시장은 7월 선적분에 대한 거래 제안이 적고 전반적인 거래 활동이 부진한 가운데 한 주간 안정세를 유지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주에도 논의가 정체된 상태였으며,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아시아 가격 흐름을 관망하기 위해 ‘기다려보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공급자는 현재 거래 가능한 수준이 전주와 큰 차이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논의 역시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AN 29만톤 플랜트를 7월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