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Dow)가 유럽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다우(Dow)는 2026년 6월 초 유럽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비스바덴(Wiesbaden)에 모빌리티사이언스 스튜디오(MobilityScience Studios)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시간과 텍사스, 중국, 이태리에 이어 5번째이다.

유럽 완성차기업들은 유럽연합(EU)이 배터리 패스포트 제도를 도입해 배터리의 원료 채굴・가공 지역,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재활용 소재 사용률 등의 공개를 요구하면서 소재의 출처와 유럽 내 공급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다우는 독일 모빌리티사이언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수요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빌리티사이언스 스튜디오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배터리 셀 내부 코팅 소재, 난연층, 재생 펠릿 페이스 범퍼 등 소재와 부품을 모두 전시하고 있어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과 소재가 어떤 원료를 사용하는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완성차기업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우는 배터리 셀 내부를 구성하는 소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VOLTRICELL 브랜드를 론칭해 6월과 10월에 잇따라 신제품을 투입한다.
분야는 분리막용 내열 코팅재, 알루미늄박 및 동박 집전체용 표면 처리제, 셀 내부의 과열을 억제하는 열확산 박막 소재 등이며 강제노동 문제가 지적되는 운모(Mica)를 대체하는 난연층과 계면 및 기능성 소재 영역으로도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폐자동차 해체・회수・재자원화를 의무화하는 ELV(폐자동차 처리 지침) 규정 개정에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폐자동차에서 회수한 시트 폼을 재자원화하는 기술도 영국 고급 자동차 브랜드, 시트 메이저, 해체 사업자와 연계해 실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