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행복경영 상징 로고 변경
11월부터 부드럽고 유연한 이미지 사용 … 글로벌 시장 확대도 상징 SK그룹은 새로운 경영이념인 행복경영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추세에 맞추기 위해 11월부터 로고를 변경한다고 10월5일 발표했다.새로운 로고는 기존의 볼드체 스타일의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지양하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수정됐다. 기본색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SK 고유의 적색을 기본으로 주황색을 보조색으로 활용했다.
SK그룹은 <브랜드와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경영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행복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로고 개발을 추진해왔다. SK 기업문화실 권오용 전무는 “패기와 열정 등 SK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빨간색에 행복, 따뜻함, 매력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추가해 SK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고객 지향적인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그동안 SK와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추진해오던 유통망 VI(Visual Identity) 개선작업과 연계해 11월부터 새로운 로고 및 심볼을 공식 사용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새로 제정한 로고와 심볼 개발을 세계적인 CI 전문회사인 Lippincott Mercer에 의뢰해 4월부터 진행해왔으며 8월 국내를 비롯해 세계 107개국에 상표 출원했다. SK그룹은 로고 제작 및 교체작업에 12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5/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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