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08년 고공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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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07년보다 상승폭 확대 … 중국경제 경착륙 위험 적어 국제유가가 사상 최초로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1월3일 2008년 국제유가가 2007년에 비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이 발표한 <2008년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 현안>에 따르면, 2008년 국제유가는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산유국의 증산 여력 제약,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고유가 유지 정책, 지정학적 위험 고착화 등의 이유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타 원자재 가격도 곡물 가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미국 달러화 약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미국의 대규모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 적자가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및 경기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등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길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금융 시장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가 계속되고 금융기관의 손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의 부진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4%대 중반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경제는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둔화, 주택건설 투자의 감소세 등으로 성장률이 1%대 후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중국경제는 소비 증가세가 꾸준히 지속되면서 10%대 중반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이 실물경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긴축정책 수단을 운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경착륙 위험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8/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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