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2000원 첫 돌파 “초강세”
오피넷, 전국 평균 2085원 형성 … 이란 위기로 국제유가 급등
화학뉴스 2012.02.27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2000원대를 돌파했다.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2월27일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전일대비 1.30원 올라 2085.00원을 형성해 처음으로 전지역이 2000원대를 돌파했다.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도 0.80원 상승해 2079.39원을 기록했고 인천 2089원, 경기 2011.28원, 대전2004.46원, 제주 2002.84원, 충남 2001.07원 등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간 핵 협상 결렬 등으로 이란 위기가 고조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바이(Dubai)유 가격은 2월6일 3년 6개월 만에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고 2월24일에는 121.57달러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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