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판매액 550억달러로 증가 … 인터넷 판매량 급증
화학뉴스 2013.07.09
중국 화장품 시장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의 화장품 판매액은 2012년 320억달러로 2011년에 비해 9.8% 증가에 머물러 성장률이 둔화됐으나 2017년에는 550억달러에 달함으로써 성장률이 2자릿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요는 스킨케어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에는 소득수준 향상의 영향으로 메이크업제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012년 3/4분기까지 7분기 연속 둔화되는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도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Euromonitor는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신흥국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화장품 시장은 현재 유럽이 리드하고 있으나 세계 화장품 판매액 가운데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1년 47%에서 2016년 52%로 확대됨으로써 역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화장품 수요는 어린이용 및 남성용 스킨케어제품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어린이용 스킨케어제품 판매액은 16.6%, 남성용 스킨케어제품은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 연안지역의 대도시 뿐만 아니라 내륙 도시에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해외 화장품 메이저들이 내륙도시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반면 중국기업들은 동부지역에서 고부가가치제품 판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인터넷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2007년에는 인터넷 판매량이 전체의 1%에 불과했으나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2012년 13%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증가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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