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ECH 증설로 “골치”
수요 감소에 중국 신증설로 공급과잉 심화 … 중국 구조조정이 희망
솔베이(Solvay)가 9월1일 아시아 지역의 ECH(Epichlorohydrin) 판매가격을 톤당 1650달러로 인상했다.
솔베이 관계자는 “원료코스트를 고려해 가격을 책정해야 하나 현재는 내수가격이 톤당 평균 170만원대로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톤당 146만원과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수준”이라며 “가격인상이 무리일 수도 있으나 프로필렌과 ECH의 스프레드가 톤당 24만원 수준에 그쳐 인상해야 한다는 점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CH는 대부분 에폭시수지(Epoxy Resin) 및 정밀전자부품을 보호하는 EMC(Epoxy Molding Compound)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운스트림 시장 침체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2012년 8월 ECH 4개 플랜트를 신규 가동함으로써 생산능력을 90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아시아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ECH 생산기업들은 중국기업의 국내시장 진입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년1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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