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메탄올 가격은 2013년 12월 CFR Korea 톤당 560달러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아시아 메탄올 시세는 공급과잉으로 2013년 1월 360달러에서 5월 정기보수 및 Salalah Methanol의 109만5000톤 플랜트 가동중단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7월까지 400달러대를 유지했다. 특히,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의 영향으로 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연료용 석탄 수요가 메탄올용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 2013년 아시아 현물가격이 톤당 평균 350달러 안팎을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다. 또 정기보수를 마친 플랜트들이 7월 재가동에 돌입하면서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메탄올 가격은 8월 4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9월 말 430달러, 11월 초 475달러, 12월 중순 555달러까지 폭등해 이상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세계 메탄올 시장은 Methanex가 독과점을 강화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3년에는 비정상적인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 메탄올 수요는 2013년 6100만톤에서 2022년 1억3700만톤으로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은 MTO(Methanol to Olefin)/MTP(Methanol to Propylene)용을 중심으로 연평균 12% 이상 급신장함에 따라 수요비중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표, 그래프: <글로벌 메탄올 수요비중(2013)><메탄올 계약가격 변화><메탄올 수입동향><동남아시아의 메탄올 플랜트 가동현황(2013.12)> <화학저널 2014년 3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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