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대표 김승연)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최근 중국 Shanghai에 본사를 둔 한화솔라원의 영업실장(CCO: Chief Commercial Officer)으로 임명했다고 9월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동관 실장은 1년 1개월 만에 독일에서 중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동관 실장은 2010년 1월 한화에 입사해 2011년 한화솔라원 등기이사 및 기획실장을 거쳐 2013년 8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이동해 한화큐셀의 유럽 시장을 개척하는 등 태양광 사업의 전략 및 사업개발 실무를 담당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선도해오던 한화큐셀은 2014년 공격적인 투자와 영업을 바탕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동관 실장이 유럽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 태양광 신규시장에서 영업확대와 실적개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