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온실가스 배출량 못줄여
대한상의, 상쇄배출권 활용 간소화 요청 … 기업 거래동향 눈치보기
화학뉴스 2015.01.12
1월12일 온실가스 배출거래소가 개장했다.
산업계는 정부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비치는 한편으로는 대응책 마련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14년 12월 초 1차로 525개 관련기업에게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량을 통보하고 할당량을 초과한 곳은 과징금을 부과토록 했다. 부족한 온실가스 배출권은 부산 한국거래소의 거래시장을 통해 직접 매매할 수 있다. 석유화학 84사, 철강 40사, 발전·에너지 38사 등의 사전할당량은 총 15억9800KAU(Korean Allowance Unit)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상기업들의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과 예상 배출량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상쇄배출권을 많이 발부해 거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최광민 실장은 “상쇄배출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등록절차를 간소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됐다고 해 갑자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내기업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마지막 순간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동향을 살펴보고 행동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5/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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