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Axiall에게 끌려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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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지분 50대50에서 90대10으로 조정 … Axiall은 소극적으로 전환 화학뉴스 2015.06.18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이 미국에서 ECC(Ethane Cracking Center) 건설에 돌입한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Axiall과 루이지애나에 에탄 크래커를 건설하는 내용의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17일 발표했다. 양사는 2014년 2월 합작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분율 등 합작구조 변경을 논의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 기본계약을 체결할 당시 양사 지분율은 50대50이었으나 최종계약에서는 롯데케미칼 90%, Axiall 10%로 결정했다. Axiall이 롯데와의 합작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아 지분을 10%로 대폭 낮춤으로써 형식적 참여에 그치는 선에서 합의해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Axiall이 상업생산 후 3년까지 보유지분을 최대 50%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키로 합의함으로써 유리한 선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신규 플랜트는 예상 투자액이 2조9000억원으로 2018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15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종결정은 EPC(설계·조달·시공) 확정 후 하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ECC가 본격 가동하면 롯데케미칼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280만톤에서 370만톤으로 급속히 확대되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나프타(Naphtha) 의존도를 낮추고 저가의 가스원료인 에탄(Ethane) 비중을 높여 석유화학 사업의 코스트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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