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원료 상승에 갈등재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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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 870-880달러로 2004년 11월 수준 … EGㆍCPL 상승 전환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화학섬유 성수기 도래가 겹치면서 화섬원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화섬업계에 따르면, TPA(Terephthalic Acid)를 비롯해 EG(Ethylene Glycol), 카프로락탐(Caprolactam) 국제가격이 2004년 11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잠시 하향세를 나타냈으나 다시 상승하고 있다. Polyester의 원료인 TPA는 2004년 11월 CFR Asia 톤당 875달러까지 오른 뒤 12월에는 817달러로 떨어졌으나 2005년 들어 1월 848달러, 2월 860달러, 3월 둘째주 870-880달러로 상승했다. 2004년 11월 FOB Korea 톤당 1128달러를 기록했던 EG도 12월 99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1월 1023달러, 2월 1074달러, 3월 1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나일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도 2004년 11월 CFR Asia 톤당 2373달러를 기록한 뒤 12월 1994달러로 떨어졌으나 1월 2079달러, 2월 2298달러에서 3월에는 250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 화섬기업들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자 구매선 다변화와 신규 거래선 확보, 구매물량과 구매시기 조정 등 대안을 찾고 있다. 화섬원료 가격이 인상되면 섬유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2004년에 이어 원료가격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5/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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