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MSDS 자동화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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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S에 근거한 MSDS 작성 의무화 … 신 시스템 소요시간 대폭 단축 일본 Mitsubishi Chemical Engineering이 화학물질의 MSDS(안전데이터시트)를 완전 자동화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화학제품의 분류 및 표시에 관한 GHS(세계조화시스템)에 대응해 MSDS를 작성하는 작업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수작업에 의존해왔으나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작업을 마칠 수 있게 됐으며 작업 소요시간이 품목당 24시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GHS 적용 의무화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중소 화학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노동안전위생법에 근거해 GHS를 도입한 MSDS 작성이 의무화돼 있으며 해외에서도 2008년까지 실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GHS에 대응하는 MSDS 작성은 위험분류를 측정하는 계산식이나 구분법이 복잡하기 때문에 숙련된 담당자의 수작업에 의존해 품목당 작성시간이 하루 정도 소요됐다. 특히, 방대한 원료를 취급하는 도료 및 잉크 생산기업들은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GHS 대응이 주요 경영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Engineering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의 복잡한 작업에서 탈피해 제품정보, 원료정보, 물질정보 3가지의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원료구성(배합) 데이터와 구입원료의 데이터로 GHS 분류에 의한 MSDS를 자동 생성한다. 배합, 조성, 물질의 각 데이터를 입력하기만 하면 작업이 완료되며 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된다. 입력 작업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술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전에도 MSDS 작성을 지원하는 각종 소프트가 개발돼 왔으나 자동생성이 가능한 시스템의 개발은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MSDS 대응은 물질관리 데이터베이스를 새로이 부과한 것으로 단순히 MSDS를 생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법개정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물질정보 및 MSDS 정보의 이력을 관리하고, 제조공정에서 부생되는 중간물질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생산제품에 함유된 물질의 리스트를 출력하기 쉬우며 고유기술이나 노하우를 축적ㆍ전승하는 등 기술 데이터베이스를 확립하는데도 유용해 일본의 대형 잉크 메이저들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도료, 컴파운드 생산기업들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제품정보ㆍ물질관리의 관점에서 화학만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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