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4분기 매출액 120억엔 달해 … 유럽서 흑연전극 회복세
화학뉴스 2014.09.17
Tokai Carbon의 영업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카본블랙(Carbon Black)은 중국과 타이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으며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약 120억엔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15% 급증했다. 앞날이 불투명한 흑연전극도 유럽경제의 완만한 회복의 영향으로 독일 자회사 영업실적이 증가했고 파인카본은 반도체용 성장이 기대돼 2014년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잇따른 정치 불안과 자동차 수입 보조금 철폐 영향으로 타이의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범용제품 비율이 늘면서 수익성이 낮은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1/4분기에는 중국과 타이에서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일본 시장도 2014년 4월 소비세 증세를 앞둔 가수요 증가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났다. 2014년 타이에서는 원료 조정을 추진해 2011년 18만톤으로 증설했던 플랜트 가동률을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카본블랙 사업과 탄소 및 세라믹사업은 흑연전극이 선전하고 있다. 독일 TEG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33% 급증했으며 환율 영향을 제외한 수량 기준에서도 15%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4월1일 납입분부터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동북지방 대지진 복구수요 등의 영향으로 일본시장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SGL Carbon, GTI 등 해외 메이저가 가격 인상을 실시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 및 세라믹사업 가운데 파인카본은 2013년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용이 호조로 일본 메이저가 잇따라 흑자 전환한 영향으로 해외에 뒤처져있던 일본시장도 현저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산 반도체 제조장치 수요는 2014년 약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okai Carbon은 2014년 2/4분기에는 매출액 1110억엔, 영업이익 38억엔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치를 달성하면 2013년 바닥을 친 영업실적이 2012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화학저널 201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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