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은 광학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시장이 2014년 소재용, 부자재용을 포함해 30만9410톤으로 2013년에 비해 6.5% 수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Yano Research에 따르면, 고정밀 및 대형 액정 TV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LCD(Liquid Crystal Display) 소재용 필름 수요가 증가한데 이어 터치패널 소재용 필름 수요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학용 PET필름 시장은 최근까지 지속된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 LCD 소재용 PET필름 시장은 17만톤 수준으로 2012년에 비해 3.5% 수준 증가했다.
최종제품 생산거점도 중국, 한국, 타이완 등이 부상하면서 볼륨존인 LCD 소재용 광학 PET필름도 생산능력과 코스트 경쟁력이 앞선 한국‧타이완 등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터치패널 소재용 PET필름 시장은 2013년 1만3940톤으로 1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1만3000톤으로 전체의 93.3%를 차지했고 타이완이 700톤으로 5.0%, 한국이 240톤으로 1.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터치패널 소재용 PET필름의 수요기업들이 대부분 일본에 소재하고 있어 고객들의 니즈와 PET필름 생산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의 조율이 쉽고, 간섭현상 저감과 열수축 대응 등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본기업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Yano Research는 광학용 PET 시장은 당분간 일본의 PET필름 생산기업과 컨버터가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