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Polyolefin Elastomer)는 태양전지(PV) 상용화와 함께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5년 6월26일 주최한 고무 및 엘라스토머(TPE) 소재 응용 교육에서 한국넥슬렌 정상배 수석연구원은 “POE는 기존 태양광 봉지재 주원료인 EVA(Ethylene Vinyl Acetate) 소재의 기능을 보완하며 태양광산업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OE는 자동차 내‧외장재의 충격강도 보강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2022년 이후 태양전지용 봉지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공급과잉 때문에 시장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POE는 엘라스토머의 특성을 갖는 폴리올레핀(Polyolefin)으로 낮은 밀도와 높은 유연성을 가지며 에틸렌(Ethylene)과 LAO(Linear Aplha Olefin) 코모노머를 사용하며 싱글사이트 촉매에서 폴리머가 용매에 녹아있는 형태인 용액 공정(Solution Process)을 통해 제조한다.
또 POE는 무정형(Amorphous) 비율이 결정부(Crystalline)보다 매우 높아 탄성 특성이 나타난다.
POE는 C2-C4, C2-C8 형태가 일반적이며 C2-C8 형태는 같은 밀도의 C2-C4 대비 강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높은 결정화도로 열적으로 우수하다.
아울러 C2-C4 형태는 C2-C8 대비 같은 밀도를 만드는데 코모노머의 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C4 POE 사용량은 2022년 기준 중국이 63%로 가장 많으며, C8 POE는 북미 39%, 유럽 29% 사용되고 있다.
POE는 자동차용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내에서 PP 매트릭스에 분산된 적절한 크기의 POE 입자가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고 크랙이 커지는 것을 방해한다.
특히, POE 소재는 태양광 봉지재로 사용하면 태양전지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을 흡수하여 PV 셀을 보호하며 장기내구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기존 태양광 봉지재의 주원료인 EVA를 대체해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상배 수석연구원은 “국내 POE 시장은 2024년까지 안정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중국의 대규모 증설 및 저가공세, 글로벌 시장 재편 영향으로 상황이 악화됐다”며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의 시장 공략 전략을 분석하고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지원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