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32GB D램 모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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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신규 CPU 모델에 탑재 허용 … Micron은 16GB만 인증 화학뉴스 2015.09.0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텔(Intel)로부터 32GB 용량의 서버용 D램 모듈 인증을 받았다.
인텔은 최신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제온 E7> 출시와 관련해 서버용 D램 모듈 인증결과를 9월2일 발표했다. D램 시장 세계 1위,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8·16GB 용량은 물론 32GB 용량의 RDIMM 모듈 인증을 획득해 16GB까지만 인증받은 미국 Micron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텔은 2015년 2/4분기 서버 CPU 시장점유율이 93.2%에 달해 세계 서버 대부분에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양사의 D램 모듈도 인텔 CPU와 함께 세계 서버제품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HS에 따르면, 2015년 서버용 D램 모듈 시장은 32GB가 36.9%로 29.4%인 16GB를 추월한데 이어 2016년에는 45.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쟁기업인 Micron은 인텔 인증을 받지 못해 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32GB RDIMM 모듈과 관련해 제대로 된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기업과의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보기술(IT)산업은 PC 및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클라우딩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이용 증가 등으로 서버 확충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서버용 D램 시장이 전체 D램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2014년 세계 최초로 64GB DDR4의 인텔 인증을 받은데 이어 세계 최대용량인 128GB DDR4 모듈의 인텔 인증까지 진행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서버용 D램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서버용 고용량제품의 시장 선점이 장기 수익성 확보와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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